안식일 끝에 행하는 "구별"; 하브달라(Havdalah).

안식일 끝에 행하는 "구별";   하브달라(Havdalah).

히브리어 가운데 "하브달라"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함께 알아보기로 하자.

Havdalah (Hebrew: הבדלה, "separation")
             is a Jewish religious ceremony that marks the symbolic end of Sabbath and Jewish holidays, and ushers in the new week. The ritual involves lighting a special havdalah candle with several wicks, blessing a cup of wine and smelling sweet spices. Shabbat ends on Saturday night after the appearance of three stars in the sky. Some communities delay the Havdalah in order to prolong Shabbat.
출처: Wikipedia "Havdalah"






샤밧(shabbat)은 매우 엄격하다.

샤밧은 우리의 시간이 아닌 야훼 하나님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샤밧의 끝에 (의무적으로) 행하는 일이 있는데, 그것을
하브달라
라고 말한다.


안식일은 일을 행하지 않는 날이다. 그런데 "하브달라"(Havdalah) 만큼은 행해야 한다.
그럼 하브달라는 어떤 것을 행하는 것일까?




거룩한 것과 거룩하지 않은 것을 구별하는 것.

곧 "분별"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인데, 그 일은 샤밧이 끝나는 시점에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3:12)



여러분.

  • 무언가 의미심장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안식일은 육신을 위한 일이 금지된 시간입니다. 그런데 "구별"(분별)하는 일 만큼은 의무적으로 행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영적 구(분)별"은 멈출 수 있는게 아님을 의미합니다. 
  • 게다가 더욱 중요한 것은 "영적 구(분)별"을 행할 수 있는 그 순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서, 여러분이 영적 구(분)별을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그 순간 여러분이 이미 안식 가운데 거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구(분)별은 여러분의 능력이 아닌, 야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뜻합니다.



알곡과 쭉정이가 나뉘는 이 일이 언제 즈음 일어날까?
우리는 궁금해 하곤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여전히 궁금해 하는 문제다.

그러나 그러한 구별(Havdalah; 하브달라)이 일어나는 시기는
다름이 아닌 "안식일의 끝"에 이르렀을 때 이루어진다.

안식 안에 거하는 것 자체만으로 모든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음을 잊지 말자.
우리를 향한 구별은 항상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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