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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길을 안내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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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나침반은 compass라고 표현한다. 콤파스는 한자어로 법을 뜻하는 "규"(規)로 나타내는데, 성경에 "규"가 등장한다. 그 순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 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 규 끝을 만진지라(에5:2)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히1:8) 주님의 규는 공평하다. 이때 공평하다는 말은 다음의 구절과 연결되어 해석된다.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12:3b) 아하수에로 왕 앞에 무작위로 나아가는 것은 금기시 된 것으로써, 마땅히 죽어야 될 중한 죄다. 하지만 "규"를 내미는 자에게 만큼은 중한 죄가 사함을 받는다. 즉 어떤 이에게는 무례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다른 이에게는 기쁘게 여길 수 있다는 뜻으로써, 믿음의 분량에 따라 다르게 평가하시는 주님의 규(sceptre)다. 그 규는 우리가 아는 콤파스 또는 나침반을 일컫는다. 나침반의 잘 아는 이야기를 해 보자. 세계 어느 곳에 있던지 우리는 지구의 북쪽과 남쪽을 정확히 알 수 있다. 나침반을 이용함으로써. 그런데 나침반은 어떻게 지구의 남과 북을 가리킬 수 있는 걸까? 그것은 나침반의 바늘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그 바늘은 "자석"(magnetic bar)으로 이루어져 있다. 곧 자석은 우리가 어디에 있더라도, 정확하게 남과 북을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남과 북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pixabay 그런데 그 길은 어떤 길일까? 모두에게 동일한 길일까? 나에게 곧을 길이 제시된다고 해 보자. 그럼 다른 옆 사람에게도 동일한 곧은 길이 제시될까? 전혀 그렇지 않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