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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포도밭에 숨긴 보물을 찾겠다며 포도밭은 온통 파헤친 아들들이 발견한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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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솝우화] 포도밭에 묻혀 있는 보물 어린 두 자녀와 함께 동네 도서관에 간 그곳에서 어린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책들이 즐비하게 비치되어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이솝우화에 눈길이 사로잡혔다. 그래서 잠시 책장을 넘기는데, 다른 때와 다르게 거대한 감동이 내게 찾아오는 것이었다. 그 감동을 함께 나눠보려 한다. 옛날 어느 마을에 넓은 포도밭을 가진 농부가 네 아들과 살고 있었습니다. 농부는 이제 나이가 많아서 일하는 데 힘이 부쳤지만, 새벽부터 일어나 밭을 갈고 포도나무를 정성스럽게 가꿨습니다. 종일토록 밭에서 일을 하고 돌아와도, 아들들은 빈둥거리고 놀고먹으며 잠만 잘 뿐 아버지 일을 조금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첫째 아들은 하루 종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로 시간을 보냈고, 둘째 아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은 채 하루 종일 누워서 빈둥거렸습니다. 셋째 아들은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넷째 아들은 아버지가 담가서 창고에 보관해 둔 포도주를 꺼내다가 밤낮 가리지 않고 홀짝 홀짝 마시면서 늘 취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런 네 아들을 보고 화를 내거나 미워하지보다는 너무나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네 아들을 한자리에 불러 놓고 말했습니다.  " 애들아! 앞으로 어떻게 살려고 그러니? 너희들이 포토밭을 돌보지 않으면, 머지않아 포도밭이 황폐해져 더 이상 포토를 딸 수 없게 된단다. 이제는 그만 놀고, 정신 차려서 일을 하도록 해라. "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