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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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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Icons8 team on Unsplash 하찮은 내가 청와대에 가서 뜬금없이 '대통령은 지금 당장 비상국회를 소집하시오'라고 말한다고 해 보자. 어느 누가 나의 말에 수긍할 수 있겠고, 나의 말대로 따라 행할 수 있겠는가? 잘 나가는 드라마가 있다. 그 안에서 A남자와 B여자가 아름다운 연인으로 발전할 것처럼 보였는데, 뜬금없이 A와 C가 연인이 되는 것으로 드라마가 끝났다. 이럴 경우 시청자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우리는 잘 안다. "개연성이 부족하다" "스토리 빈약하다" 는 등의 악평을 듣게 된다.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전개 과정'도 주지 않고, 그저 결론(Final)만 말한다면 어느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는가? Image by qimono on Pixabay ☞ qimono on Pixabay 성경이 전하는 바도 마찬가지다. 평소 은사적인 모습이 전혀 없었고, 성경에 대해 그리 깊은 조예나 경륜도 없던 내가 기도하는 중에 "너희 교회(공동체)의 모든 지체들을 향하여, '이 교회(건물)을 당장 팔아서 OOO 장소에 터를 잡아 새롭게 건축을 하여라' 는 말을 전해라" 는 주님의 음성이 느닷없이 들려왔다고 하자. 그래서 목사님을 비롯하여 모든 성도분들을 모와 놓고 이같이 말했다. 나의 이같은 말에 사려깊게 수긍할 수 있는 이가 있을까? 열이면 열 모두가 '꿈을 꾸셨군요.'라고 하거나 '앞으로 좋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라는 다소 비난하지 않으려는 듯한 질책섞인 어조의 말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는 모두가 각자의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자리로 떠날 것이다. 하지만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내게 다시금 다가와 다소곳하게 앉으며 " 당신의 말에는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그러니 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