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경제 위기] 선 보급, 후 수익 구조에 주의하라!

2011년도 기사 내용이다.


아마존은 자본 시장의 세 번째 의심도 뛰어넘을 수 있을까 (2011. 10.10 기사)


아마존이 자본시장의 세 번째 의심을 받았다. 원인은 새로 내놓은 스마트패드 ‘킨들 파이어’의 싼 가격이다. 시장은 아마존의 수익 악화를 우려했다. 아마존 주가는 킨들 파이어 발표 후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001년 거액의 인프라 투자나 2005년 정액제 콘텐츠 서비스 공개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다. 두 차례 시장의 의심은 나중에 기우로 드러났다. 아마존이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결과는 미지수지만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는 이번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전략은 ‘선 보급, 후 수익’이다. 싼 가격에 제품을 많이 팔고 부가사업인 콘텐츠 판매로 수익을 낸다는 청사진이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정석이다.

기사 원문 中에서...



아마존이 이윤창출을 위해 채택한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을 가져보자.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이하 제프)는 3번의 과감한 시도를 했다.
그의 과감한 시도와 달리 매 시도 초반에는 막대한 수익 악화를 초래했다. 하지만 이내 이후에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탁월한 전략인 "선 보급, 후 수익" 방식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선 보급, 후 수익"의 방식은 (기사의 내용처럼) 플랫폼 비즈니스의 정석이라 말하고 있다.

  • 사업자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으로써, 멍석(플랫폼)만 준비해 준다. 그러면 수 많은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그 멍석에 모여서 각자의 취향(이해관계)에 맞게 거래 행위를 하게 된다. 이렇게 거래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지만, 직접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거래장터를 준비해 주는 사업방식을 플랫폼 비즈니스라고 일컫는다.
  • 이를 좀더 전문적인 용어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사업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자 그룹"과 이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 그룹"의 연결지점 만을 제공하는 사업방식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라 한다.


설명만으로는 "과연 무언가 깊은 비밀이 숨겨져 있는것 같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들의 삶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었던 사업방식이다.

우리는 영화 "타짜"를 잘 안다.

사회의 질서를 어기는 무리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그들은 도박에 손을 대지는 않는다. 다만 도박장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등의) 운영만 할 뿐.
도박장의 조성이 완료되면, 불나방처럼 수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그 도박장으로 몰려든다. 불나방처럼 모여든 이들은 도박을 한다. 대신 도박장(장소)을 운영(제공)하는 이들은 비싼 "사용료"만을 받아 챙긴다.


영화 타짜에 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플랫폼 비즈니스"다.
도박이라는 좋지 못한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전혀 줄어들 생각이 없다.

왜?
고객들은 이미 중독(holic) 되어 있기 때문에.

플랫폼이 고객에게 중독을 제공했을까?

아니다.

플랫폼 그 자체를 운영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 "목적"이 드러나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법적으로 제제를 가할 수 없는 떳떳한 사업이다.

  • 주차장을 운영하는 이들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이다. 운영자가 돈을 챙긴다는 부분에서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그러나 플랫폼 또는 특정한 장소를 매개체로 경제적 활동이 형성된다는 측면에서 볼 때 동일하다. 이 경우 플랫폼(장소)은 고객에게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다.


중독은 플랫폼에서 기인하지 않고 매매가 이루어지는 "제품"에서 비롯된다.

영화 타짜는 도박이라는 제품을 매매했다.

해당 플랫폼(장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서 "도박"이 선정되었다. 판매 가능한 제품을 선정하는 권리는 플랫폼 제공자의 몫이다. 그래서 공권력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어떠한 죄과도 부과할 수 없었지만, 플랫폼에서의 선정된 판매 제품에 따라 플랫폼 운영자 또는 플랫폼 사업자에게 죄과를 부과할 수 있었다. 그래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는 이들에게 법은 합당한 처벌을 내릴 수 있다.

이처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해당 사업자가 매매 행위를 허락한 상품에 대해서만 적법 여부를 살필 수 있다. 그리고 법적 규제 또는 제제를 가할 수 있다.

실제의 상황에서는 제품의 속성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겉으로 슬쩍 본다고 해서 적법 여부가 판단될 수 있는 그런 제품이란 그리 많지 않다.
영화 타짜는 "중독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있었다. 그래서 적법성 여부는 쉽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의 플랫폼 비즈니스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의 경우, 적법성 판단이 가능한 제품은 거의 없다.

  • 페이스북,구글,애플,알리바바,에어비앤비,우버 등 요즘 잘 나가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상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이들은 모두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자다.


그래서 우리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 곧 고객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리에 이끌어온 사업자들이 마치 정석처럼 여겨왔던 사업구조가 "선 보급, 후 수익"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선 보급, 후 수익"의 사업 구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까? 

사업 구조의 역사적 현장을 살펴보면, "아! 그렇구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조용하고 허름한 골목 뒷 길에 작은 웅성거림이 있다. 한 사람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중심에 있는 사람이 모여든 이들에게 무언가를 나눠주고 있는 것 같다. 유심히 살펴보니, "흰 색의 가루 봉지"다. 중심에 서 있던 자는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몰려든 이들에게 나눠준다. 이렇게 나눠주기를 몇 주간 지속한다. 나눠주던 초창기에는 나눠 주는 사람이 받아가는 이들을 기다렸다.
그런데 몇 주가 지나자 받아가는 이들이 먼저 그 자리에 와서 나눠주는 이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자, 평소 공짜로 주던 사람이 이제는 돈을 달라고 한다. 기다리던 이들은 "예상치 못한 일"에 충격을 받은 듯 서로간에 얼굴만 쳐다볼 말이 없다. "어제까지만 해도 공짜로 주셨잖아요. 그러니 오늘도 공짜로 주세요"라고 한 사람이 부탁해 본다. 하지만 "어제는 어제고, 오늘부터는 돈을 내는 사람에게만 주겠습니다."는 말로 부탁은 거절당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공짜로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모두들 실망한 눈치지만 이들은 포기할 수 없다는 일념 때문에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기 시작한다. 억울하지만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고서 그 가루를 받았다. '오늘은 돈을 받았지만, 내일은 머 마음이 변하겠지. 그래서 공짜로 주겠지'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했다. 가루를 받을 수 있어서 기뻤다.
하지만 내일도, 모레도, 흰 색의 가루는 "돈을 지불하는 자"에게만 공급되었다. 더 괴로운 사실은 지불하는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돈의 액수도 높아져 간다는 점이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벅찰 정도의 금액을 달라고 한다.
내 의지는 지불할 수 없다고 소리치지만,
내 몸은 그래도 원한다. 

왜?
중독 되었기 때문이다.

여러분.
이 이와 같은 이야기는 식상할 정도로 많이 들었고, 잘 아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시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위 이야기 속 업자는 어떤 방식의 사업 구조를 채택하고 있었는지.

그는 "선 보급, 후 수익"의 사업 구조를 채택하여 자신의 사업을 운영했다.

처음에는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중독성 제품을 공짜로 나눠주었다. 그리고 수익의 흐름이 바뀌었다는 결정적인 시점, 곧 (공급자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는 모습에서 나타났듯) 중독 증세가 나타나면서부터 그의 수익은 증가하기 시작했다. 즉 "선 보급, 후 수익"의 사업 구조는 이렇듯 "중독성 제품"을 취급할 때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한다.

우리의 삶 속에는 이러한 사업 구조를 채택한 사업가들이 무척 많다.

특히나 다국적 기업이 "선 보급, 후 수익"의 사업 구조를 토대로 기존의 상권을 잠식하고 이후에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대형 마트가 대표적인 예다.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볼거리(제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 하지만 제품의 가격 만큼은 이상하리 만큼 시중 가격에 비해 무척 저렴하다. 초기 투자가 많이 이루어진 사업일 경우, 제품 가격은 높아야 한다. 이것은 상식이다. 강남에서 먹는 짜장면 가격은 시골에서 먹던 가격과 같을 수 없음 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기업은 시중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 고품질의 저렴한 제품과 쾌적한 구매 환경은 고객으로 하여금 우선적인 선호도를 갖게 하기에 충분히 중요한 요소다. 이로써 (재래시장을 비롯한)주변 상권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역 주민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돈, 즉 지역 경제의 흐름이 다국적 기업에게로 집중된다.

그 지역에 사업장을 내겠다던 초창기에는 "지역의 돈을 그 지역으로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들의 실제 모습은 달랐다. 지역의 돈을 자기 본사로 옮긴 것이다. 사정은 다양하다. 재무관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지역의 돈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기 위한 변명일 뿐이다. 한국에 사업장을 꾸민 다국적 기업은 그 수익을 자신의 나라로 옮겨간다. 이러한 변칙적인 사실이 처음에는 밝혀지지 않는다. 지역 경제가 어느 정도 이상 무너지거나 나라의 경제가 어느 정도 힘들어질 때, "다국적 기업의 당초 약속"을 떠올리는 누군가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조사하기에 이른다. 그때 다국적 기업의 부당함이 드러난다.

하지만 이때는 늦은 감이 있다.

그 이유는 "다국적 기업이 제공하는 구매의 쾌적함과 편리함"에 고객은 이미 중독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맛있게 콜라를 마시는 청소년 들에게 "콜라는 건강에 나쁘단다. 우리 이제부턴 마시지 말자"라고 말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경고나 계몽은
"중독되기 전"에 유효하다.

다국적 기업의 부도덕성이나 횡포를 고발해 보지만, 고객들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합당한 기업을 흉보는 자"로 치부될 뿐. 현재 지역 상권이 무너진 주된 이유는 대형 마트의 출현에서 찾을 수 있다.

서민 경제의 위기는 대형마트(와 같은 다국적 기업)를 간과한 부분에서 시작되었다.

관리 감독이 엄격했더라면 이렇지 않았으리라.

하지만 관리 감독기관이 대형마트에 우호적으로 바뀌게 되면서 지역으로 환원시키겠다는 당초의 약속들은 무기한 연기 혹은 사업정책의 변경으로 취소되곤 한다. 관리 감독기관은 그러한 사실들을 인정해 주고 서민들은 그런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돈은 돌고 돈다고 했으니, 당연히 "큰 기업이닌까 그들은 반드시 약속을 지켰을 것이다. 그래서 내 주머니에서 나간 돈이 다시금 내 주머니로 돌아오겠지"라고 순수하게 믿었는데, 알고 보니 그렇지 않았다. 일정량의 수익금이 지속적으로 다른 지역, 다른 나라로 빠져 나가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 저렴하다는 이유로 다국적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면, 결국 내 주머니가 가난해진다. 소비자에게는 애국심을 물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애국심이 아닌, 내 주머니의 사정을 생각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처음에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이득을 본 것 같다. 기쁘다. 그러나 국내 자본이 해외로 유출되면, 이 나라는 가난해진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실업률은 높아진다. 
  • 우리는 어떤 결단을 해야 할까?


IMF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신종 정책으로서 "외자 유치"가 있다.

외국 자본가에게 국내 사업권을 정식적으로 인정하고서 허락한 정책이다. 우리는 대신 편리를 제공받는다는 조건으로.

대표적인 사례가 민자도로다.

도로를 건설하면 이는 국민을 위한 사회인프라가 되어야 하는데, 외국 자본으로 건설된 민자도로는 달랐다. 시민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도로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는 수익금의 상당수가 외국으로 유출되고 그 나머지로 해당 도로의 유지보수를 감당 해야했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우리 사회에 "난데없이 나타난 편리"가 처음에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듯 싶었다.
그래서 모두가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하지만 그들은 환영하는 원주민들의 주머니를 털었다.

"중독"이라는 것을 미끼로, 원주민의 재산을 모두 몰수하고 나중에는 원주민을 노예로 삼았다. 이런 모습은 이미 "중세 시대"에 보편화된 모습으로서, 국가가 앞장서서 장려했던 사업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발길이 닿는 곳에는 항상 "노예"와 "식민지"라는 단어가 있었다.
Britannica Kids


오늘날은 과거 중세 시대와 다를까?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역사는 돌고 돌기 때문"
이다.

서두에서 밝힌 것처럼, 아마존의 CEO, 제프의 사업 수완은 신세대의 새로운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중세 시대 "식민지를 개척하던 자들"의 모습에서 나타난 발상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중독성 제품"을 고의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영국이 중국에 아편을 팔고서, 중국의 다양한 차(tea)와 비단 및 금과 은 등을 착취해 갔던 것처럼.
Gadget Story



오늘날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는 사업군을 살펴보면,

제조, 유통, 전자, IT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기업들이 플랫폼 사업자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구직에서도 "플랫폼 구축 경력자"를 찾는 문구가 많아졌다. 그만큼 현시대의 기업에게 있어서 플랫폼 전략은 매우 중요한 사업 모델이 되었다.
다시 말해서, 오늘 날에도 과거 중세 시대와 동일한 사업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노예"와 "식민지 개척"이라는 두 가지의 요소를 반드시 획득하겠다는 목적 의식을 따라 운영될 것이다.

여러분.
우리는 지식인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로부터 강요된 노역이나 혹은 부당한 댓가를 지불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노예"와 안정적인 노예공급이 가능한 "식민지 개척"에 관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폐는 돈이 아닙니다.
"사람과 그가 일하는 노동 시간"이 진정한 돈
이기 때문입니다.

자본가들이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들은 모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업의 대부분은 "종속된 고객군" 또는 "평생 고객"을 찾습니다.

"평생 고객으로 모십니다."
라는 문구는 모두가 익히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Aria Systems


병원에서는 이러한 문구를 사용하지 않을까요?

병원도 자본가에게는 또 다른 수익모델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자주 가시는 환자분들은 이런 말을 듣곤 합니다.
"이 약은 평생 드셔야 합니다."

"평생"이라는 단어는 자신의 가장 가까운 사람, 반려자에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그 단어가 "자본가에 종속되는 관계"를 표현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그런 사실을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스스로 생각하기를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절대적인 해법입니다.

전자 계산기를 두들기는 단순한 업무만을 하면서 100 만원의 월급을 받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몇 달은 그를 고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윤을 최대한 많이 내고자 하는 업주의 입장에서는 "단순 작업"에 많는 돈을 투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100 만원보다 적은 급여로, 전자 계산기를 두들길 줄 아는 사람을 찾게 된다.


창의력이 필요하지 않는 직업은 "낮은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사람(또는 기계)으로 언제든지 대체된다. 이는 그 "사람의 가치"가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디자이너가 있다고 하자. 그의 상상력에 의해서 디자인 된 옷은 가격을 묻지 않고 판매된다.
그러면 해당 업주는 그 디자이너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를 대체할 다른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할까?

아니다. 그의 존재가 인정 받는다.

다시 말해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의 여부로 인하여,존재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
란 뜻이다. 그렇기에 데카르트는 자신의 수 많은 책들과 그 안의 내용들을 버려두고 "생각한다"는 매우 단순한 사실 하나 만으로 "자신의 존재성"을 확인받는다고 했다.
 youtube


여러분.

노예는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노예의 삶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반드시 "스스로 생각하는 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럴 때 자신이 당당하게 노예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의 정확한 정보, 정확한 통계분석에만 집중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물론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실패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사실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습니다.
"왜 실패했지?"라는 스스로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오히려 노력해 보십시오.
그리하면 더 큰 성공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이것이 스스로 생각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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