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정복하고자 하는 이들이 간절히 원하는 그것. 돈의 실체를 알아야 당신이 산다.

경제 활동에는 돈과 화폐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돈은 가치(value) 있는 것을 뜻하고, 화폐는 보관증(trust)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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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금괴(돈; money)를 맡긴다.

그러면 은행은  "당신의 금괴는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란 의미로 보관증(a certificate of custody)을 내게 써준다. 보관증을 지닌 나는 언제든 은행에 가서 보관증을 금괴(돈)로 바꿔 올 수 있으니, 편리상 보관증을 금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보관증을 화폐라고 부르고서 금괴(돈)를 대신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편리성은

보관증을 소지한 자가 금괴(돈)로 되돌려 받기를 원하는 의사를 표할 때, 은행은 그에게 (합당한 양의) 금괴(돈)를 돌려주겠다는 강력한 "신뢰"(trust)를 바탕으로 맺어진 계약관계를 기초로 한다. 

아울러 "가치"(value)는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에만 부여된다.

노동을 할 수 있는 존재라 해서 모두가 동일한 가치를 인정받는게 아닌 것처럼. 노동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구분과 더불어 노동으로 창출할 수 있는 규모가 크냐 작으냐에 따라서도 다를 것이다. 그래서 가장 고귀한 가치는 노동을 할 수 있는 자이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를 의미할 것이다.

따라서 결국엔 "돈이란 노동자(노예)와 시간"을 의미하게 된다.

금이란 미네랄(광물; Au) 가운데 하나로서

쉽게 말하면 (다소 말랑 말랑한) 돌맹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이 돌맹이가 내뿜는 "그 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격하게 동요시킨다. 그래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 빛(을 품는 돌맹이)"을 소유하려는 강한 소유욕을 불러 일으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금(gold)을 찾기 위해 "노동과 시간"이 소요되는 형국에 이르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돈은 노동자와 시간"이란 개념이 확대되어 "금은 돈이다"는 명제를 얻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정리를 해 보면 다음과 같다.

금(gold)은 돈이다. 돈은 노동자(노예)와 시간이다.

돈이란 
변하지 않아야 하며
새로운 것을 창출 또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
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돈을 소유하려는 자와 권력을 탐하는 자는 결국 서로의 출발 지점은 달라도 동일한 곳에서 만나게 된다. 돈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이기 때문에. 

돈에 대한 애착이 왜 무서운 것인지 알겠는가?

잠시 이야기의 화두를 전환해 보면,

왜 성경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중략...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마6:24)

처럼, 하나님과 재물을 동격인양 서술하고 있는지 이제는 이해가 되는가?
단순히 돈 몇 푼 또는 숫자 놀음을 의미한 구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는 깨닫게 되시길 바란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사람들은 원한다.
  • 대개 (필자도 그랬지만) 마6:24의 말씀을 예배보다 돈 버는 것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치부하곤 했었다. 그리고는 그 말씀이 의미하는 모든 사실을 우리 자신은 매우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자부했다. 하지만 오늘에서야 그게 아니란 사실, 더욱이 내가, 우리가 지금까지 너무나 말씀을 오해하고 안이하게 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성도는 "믿음"을 원하고,

물리학자들은 통일장 이론(universal theory)을 증명함으로써 온 우주를 다스리고 관장하는 4 개의 힘을 하나로 통일(통합)시키고자 한다.
정세를 아는 이들은 신세계 질서를 도입하여 이 세상을 자신의 뜻대로 바꾸려 한다.


이처럼 각양 각색의 사람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원하는 형상을 세워놓고선 "가장 강력한 힘"을 소유하고자 한다.
  • 사실 물리학자의 저런 의도는 지금 느끼는 것이지만 무척 놀랍도록 무섭다. 철학과 수학적인 개념이 통합되어 실증적인 추구가 곁들여진 물리학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느끼고 나니, 필자도 물리학자이지만 물리학이 새삼 무섭게 느껴진다.



다시금 본론으로 돌아가 보자.

돈은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강력한 힘의 원천이다. 

그래서 고대 사회는 "금"에 대한 애착이 강했지만, 더욱 강한 것은 본질적으로 "노동자"(노예)였다. 고대 부족 국가의 전쟁이라는 것은 다름아닌 "노예 사냥"이 주된 목적이었고, 중세 유럽이 열심을 내었던 개척의 정신은 "노예를 사냥"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로써 기독교 문화를 바탕으로 세워졌다고는 하면서도 세계 제1의 강국을 이루었던 미국이 다른 건 몰라도 "왜 노예제도를 인정했었을까?"하는 의구심을 이 순간 해소할 수 있겠다고 본다. 본시 청교도 정신을 바탕으로 나라를 세웠는데, 이들은 노예에 대한 애착심은 버리지 못했다. 그 이유는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선, 힘의 원천이 필요했는데 그 실체는 노동력(노예)이었음을 이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 요즘의 현대사회는 어떤가?

노예계급은 찾아볼 순 없다. 하지만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은 쉽게 볼 수 있다.

다른 글에서 다시 정확하게 논하겠지만,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노동자의 노동(의 가치)을 가장 효율적으로 착취할 수 있는 방법을 바로 "엥겔의 법칙"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 나름 여러 시대를 거쳐서 검증된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엥겔계수가 (한 달 수입 중에서 식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0%대에 이르면, 순종적이던 노동자가 폭도로 변한다"는 결론을 얻게 한다. 고로 매달 지출되는 식대를 "고정 지출"로 잡고서, 그 액수를 이미 결정할 수만 있다면? 
  • 그때부터는 노동자의 한 달 수입을 책정하는데 "얼마를 줘야 가장 적게 주면서도 가장 많은 노동력을 착취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거리가 사라지게 된다.
  • 즉 지속적으로 순종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절대로 폭도로 변하지 않는) 충성된 노동자를 만드는데 필요한 최소 비용을 한 달 봉급(급여)으로 손쉽게 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프랑스 시민혁명(1789년 7월 14일~ 1794년 7월 28일) 이후,

신흥 자본가였던 프리메이슨 조직이 프랑스의 정치권력을 장악한 이후 이들은 손쉽게 "돈을 모으는 법"을 고안하게 된다. 돈을 모으는 방법은 "금광 채굴"의 방법이 있지만, 이는 매장량이 매우 한정적이기에 부풀릴 수 있는 정도가 이미 한계선에 도달해 있다. 그래서 찾은 방도는 다름아닌 "노동자의 노동을 착취"하는 것이다.
시민혁명이 성공하였기에, 노예라는 신분을 고수할 순 없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노동력을 착취해야 한다는 일념은 버리지 않았다. 이때 에른스트 엥겔(1821년 ~ 1896년)이 등장하였다고 추론된다. 프리메이슨은 유대인 신분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 가운데 에른스트 엥겔독일인인데, 엥겔(Engel)이라는 성(Given name)이 "독일계 유대인"(아쉬케나지; Ashkenazic)에게 하사된 것이라는 자료가 있다.
  • 패트릭 행크스 저, Dictionary of American Family Names, p528, 최초 발행일: 2003년,


이게 우연의 일치일까?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솔직히 말해서 "엥겔의 법칙"이 설명하는 액면상의 내용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바가 없어 보인다. 본래는 엥겔의 이론으로 그칠 수 있는 연구였겠지만, 어떤 사실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놀랍도록 정확하다는 것을 후대의 사람들은 깨닫게 되었으리라. 그래서 뉴튼의 이론이 법칙(law)으로서 인정을 받게 된 것처럼, 엥겔의 이론도 법칙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놀랍도록 장래의 일을 예견했던 부분은 어떤 부분이었을까?

경제학에 대해 공부한 적이 없어서, 무어라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중고등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 올려 보면, 엥겔의 법칙보다는 엥겔계수라는 단어만 집착하듯이 외웠던 것같다. 그 이상은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오늘에 이르러서 엥겔의 법칙이 설명하는 엥겔 계수의 의미를 상고해 보면, 효과적으로 노동력을 착취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시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럼 착취된 노동력은 누구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까? 시대의 갑부 또는 그 시대를 좌지우지하는 정치권력의 서열 1인자요 신흥 자본가였던 프리메이슨의 주머니이지 않을까?

그럼 어떻게 노동력을 착취할 수 있었는지, 그 내용이 궁금할 것이다.
이 부분은 다음의 글에서 함께 다루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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