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보이지 않는 세력, 그 실체를 추론하고 나니...

세계 대전이 어떤 양상으로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금"(gold)의 이동
에 대해서만 짧게 이야기를 나눠보자.


금(gold)은 돈이다. 

무언가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에 우리는 "가치"(value)를 둔다. 그러면 가치를 지닌 존재는 가치를 얻지 못한 것들과 구별되기 때문에 희소성(scarcity; uniquity)의 부분에서 차이를 만든다. 이러한 차이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구매력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이것을 "돈"(money)이라 여긴다.

노예(곧 노동자)는 돈이다.

돈은 노예를 거느리는 것과 같아서, 많은 노예를 거느린다는 것처럼 돈이 많은 자는 힘을 가진 자다. 그래서 국가간 힘의 논리는 "누가 돈, 곧 금(과 은)을 많이 보유하고 있느냐?"는데 있다.

세계 대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끝나는 시점까지를 "금의 이동"에 입각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전쟁터는 가치있는 것을 생산하지 못한다. 

오히려 파괴한다. 그래서 전쟁위기가 감돌면 부동산이나 아파트의 시세는 떨어지고 반대로 금과 은의 시세는 상승한다. 금과 은의 시세가 부동산의 시세와 동시에 상승할 수 있을까? 그럴 가능성은 없다.


미국은 전쟁이 종식되기 얼마 전에야 참전을 했다.

그렇다는 것은 (달러)화폐의 가치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음을 뜻한다. 금과 화폐 발행은 사실상 1:1의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전쟁이 일어나면 자급자족이 어렵기 때문에 전쟁 물자와 식량을 수입해서 보충해야만 한다. 수입을 원활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볼 때, 보유하고 있는 금보다 더 많은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겨난다.
그래서 전쟁을 치루는 나라의 경우, 화폐의 가치는 낮아지고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

그런데 미국은 참전을 거의 늦게 했다. 물론 표면상의 이유는 "육군이 창설되지 않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말 그랬을까?


전쟁을 하는 유럽의 나라들은 전쟁을 하지 않는 비옥한 나라(미국)에서 막대한 양의 곡물과 전쟁 물자를 수입해야만 했다. 유럽은 이미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땅들이 폐허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수입하던 당시 유럽은 미국에 금으로 가격을 지불했고, 미국은 물건을 주었다.



여기서 전쟁의 효과가 나타난다.

전쟁의 효과는 부정적인 부분과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될 것이다. 부정적인 부분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안다. 참전국은 거의 대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다.
긍정적인 부분에는 승전국이 있을 것이며, 동시에 모든 전쟁 참전국에게 막대한 군량미와 전쟁물자를 수입했던 나라가 거론된다. 이 상황에서 미국은 최고의 무역호황을 기록했다.
세계 대전을 2차례나 겪으면서 미국 만이 최고의 무역 호황을 누렸으니, 무언가 구린 냄새가 나지 않는가?


무역 흑자를 비교한 당시의 뉴스 영상이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비해서 2~3배의 흑자를 단시간에 기록했다. 이것이 전쟁의 효과다.



전쟁이 끝나자 전 세계의 금이 재배치 된 것을 볼 수 있다.

유럽에 있을 대부분의 금이 이제는 미국으로 넘어왔다.
유럽에 있던 국가간의 정치적 권력이 미국으로 옮겨왔음을 의미한다.

자!
이제 편하게 생각해 보자.
전쟁 효과에 있어서
최대 수혜자는 누구인가?

전쟁을 치룬 나라 중에 어느 누구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쟁이 끝나갈 무렵에 어렵사리 참전했던 미국, 한 나라만이 대부분의 특혜를 가져갔다. 힘의 중심이 유럽에서 미국이라는 나라로 옮겨졌다.

그럼 세계 대전은 누가 조장했을지 짐작이 가는가?

일례로 프랑스 대혁명이라 불리는 프랑스 민주화 혁명을 살펴보자.

<프랑스 시민혁명> 
절대왕정이 지배하던 프랑스의 앙시앵 레짐(Ancien Regime)하에서 자본가 계급이 부상하고, 미국의 독립전쟁으로 자유의식이 고취된 가운데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던 평민의 불만을 가중시켜 마침내 흉작이 일어난 1789년에 봉기하게 되었다. 프랑스 혁명은 크게 보면 유럽과 세계사에서 정치권력이 왕족과 귀족에서 자본가 계급으로 옮겨지는, 역사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기를 열어 놓을 만큼 뚜렷이 구분되는 전환점이었다. (출처: Wikipedia)


수입의 40% 대를 식비로 지불해야만 하던 가난한 평민들은 폭도로 바뀌었다. "빵을 달라"고 절대왕정의 핵심인 앙시앵 레짐을 향해서 외쳤다. 그리고 그 권좌를 폐하고 다른 왕권을 세웠는데, 이런 과정에서 정치적 권력은 이동했다. 당초 왕족과 귀족들 만이 가지고 있던 정치적 권력이 신흥 자본가 계급인 프리메이슨 조직에게로 이양된다.

자!
여기에서 피터지게 싸운 이들은 누구일까?
절대 왕정 시대 특혜자들이었던 왕족과 귀족들이 배고파서 폭도로 변한 대부분의 시민들과 싸웠다. 신흥 자본가였던 프리메이슨 조직은 가담하지 않았다. 그런데 혁명이 끝난 시점에서 돌이켜 모든 상황을 살펴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던 신흥 자본가 계층만이 최고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그럼 2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경험 한 후, 최고의 전쟁 특혜를 입은 나라는 어디인가? 그 나라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전쟁에 가담했을까?
답은 쉽게 유추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바가 있다.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오랜 전쟁이 종식되기 직전에 유럽의 금융 조직(이었던 프리메이슨)의 자금이 북미대륙으로 유입되려 했다. 링컨 대통령은 이 자금의 검은 속성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그 자금에 손을 대지 않고 전쟁을 종식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기간이 지체되면서 어쩔 수 없이 그 자금에 손을 댔다. 전쟁이 종식 된 후, 자금과 맺은 계약을 파기할 속셈으로.
그런데 불행이도 링컨은 암살 당했고, 유럽의 금융 자본은 안전하게 북미대륙에 안착하게 된다.

냄새가 난다. 상당히 구린 냄새가.


2차례의 세계 대전이 종식되는 가운데, 미국은 크나큰 특혜를 얻었다.

그럼 미국 정부가 이 전쟁을 일으킨 보이지 않는 세력이었을까? 아니다. 냄새나는 곳을 따라가 보라. 프랑스 민주화 혁명과 미국 상황은 공통점이 있다. 다름아닌 "유럽 금융 자본"이 함께 하고 있음을.
유럽 금융 자본의 특징은 "국적이 없다"는데 있다. 이 사실을 Image making해서 "다국적 기업"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들에게 있어서 국가란 필요치 않다는 뜻이다.

본시 본국이라는 개념이 없이 유럽 전역을 유랑하듯 다니던 유대민족들 가운데 자신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 오로지 "돈"(금과 은)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당시 기독교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하던 유럽 사회에서 사회적으로 배척받던 직업이 있었으니, 악덕 고리대금 업자의 이미지를 낳는 은행업이 천시받던 시대다. 유대인들은 은행업을 자신의 천직인양 받아들였고, 악착같이 돈을 모왔다. 그 과정에서 악던 고리대금의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삶들은 특정한 나라에 소속을 두지 못하고 결국 "다국적 기업"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유럽금융자본의 다국적 기업과 같은 마인드는 돈에 집중할 뿐, 나라의 흥망성쇠에는 미련이 없다. 그래서 유럽에 있던 금(과 은)의 대부분을 북미대륙으로 옮겨왔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야기는 다음에 나누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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