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2)




5월 2일 오후 4시 경에 찍은

사진 몇 장을 나누고자 한다.



이사를 온 집 앞에 다소 큰 규모의 유치원이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이 동네의 아이들을 도맡아서 돌보아온 곳이다.



화분들을 줄잡아 놓고
그 화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본시 사진 찍는 일에 관심이 없었지만,
새로 이사를 온 이후부터는
주변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오면
곧잘 사진을 찍곤 한다.









사진 속 꽃이 참으로 아름답다.
작고 가난한 동네의 골목인데도
세상의 그 어느 것보다도 
아름답고 즐거움을 안겨다 주는 꽃이
내 집 앞에 활짝 피어있다니...

나는 참으로 복 받은 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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