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계시록은 요한에게만 보였다?
야훼 하나님께서 일을 행하실 때에는
자신의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않고 행하신 적이 없다.
-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신다고 하셨다.
그럼 과연 몇 명의 선지자들에게 나타내 보이신다는 뜻일까?
-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거가 참되다 기록하였으니(요8:17)
이 사실은 어찌 보면 추상적이다. 좀더 실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것을
'거울과 거울 사이에 섰을 때, 진실이 드러난다'
는 것으로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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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거울 사이에 서게 되면, 나의 모습은 가릴 곳 없이 여실히 모두 드러나게 된다.
심지어 그렇게 드러난 실체의 수는 '무한'(the infinite)이다.
무한의 영역은 신(God; 창조주 야훼 하나님)의 영역이다.
거울과 거울 사이에 서게 되는 그 순간은 다름아닌 야훼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게 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허물을 감출 수 없는 순간이 된다. 따라서 그때 확인되는 모든 것은 오로지 '진실'일 뿐이다.
-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창1:6)
유대인들이 성경을 대하는 시각에 의하면
야훼께서 물과 물을 위와 아래로 나누셨고 그 사이엔 공간을 두셨다. 그래서 윗물의 표면과 아랫물의 표면은 서로가 서로를 반사하게 된다. 그 결과 '위에 있는 것은 아래 있는 것으로 반사되었다'라고 할 수 있거나 또는 '아래의 것은 위의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해석된다. 곧 율법이 명하는 두 증인은 바로 창1:6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요한의 계시록에 대해 한 가지를 정리하여 말할 수 있겠다.
요한의 계시록은 요한에게만 보여진 계시일까?
아니다.
또 다른 이가 있다.
요한의 오른쪽은 왼쪽으로, 요한의 왼쪽은 오른쪽으로 삼는 이에게 보여졌을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
여러분.
마지막 때를 위해 성경 연구를 하시나요?
그래서 요한의 글을 집중적으로 읽기 원하시나요?
요한의 글은 '삶에서 마지막 시대'로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럼 이 반대의 내용이 기록된 곳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두 증인이 있다는 전제 안에서.
즉 '시작에서 삶으로' 이동하는 성경 말씀을 찾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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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창세기의 말씀이 그것입니다.
-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계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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