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눠주는 것"이라 찬양하지만, 우리의 실제 삶은?

사랑은 갖는게 아니라, 오히려 "나눠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삶을 얼마나 살고 있을까?


스승은 수업시간을 학생과 나눠 갖는가?
목회자는 주님을 아는 지식에 대해 성도와 나눠서 생각하나? 서로의 의견을 존중할까?
가정의 일에 대해 부모는 자녀와 의견을 나누고 옳고 그름을 정하는 기회까지도 나눌까?


우리는 나누지 못한다.

그래서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여 결국에는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현실에서 목격하지 못한다.


"나눠주는 것"부터 하자.

이것은 배려(care)다.
이것이 섬김(care)이다.

그리고
이것이 사랑(love)이다.

많은 (사역같은) 것을 하려 하지 말자.

그저 내게 있는 소중한 것을 상대에게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자. 그리하면 상대가 나를 이해하고, 내가 상대를 이해하게 되나니, 그 안에서 야훼 하나님이 인정하는 선한 일이 행해지리라.

입술로만 "사랑은 나누는 것"이라 찬양하고, 그 찬양을 아이들에게 세뇌시키려 하지 말고, 어른부터 본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그보다 더 훌륭한 선생이요 교육이 어디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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