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가 인공지능(AI)을 향하여 나아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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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 하나님의 뜻대로 택하심을 받은 자...
- 하나님의 뜻대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
- 하나님의 뜻대로 그의 이름이 불린 자...
- 하나님이 뜻대로 지명하여 부르신 자...
이들에게 사도 바울은 말한다. 단순히 믿거나 말거나 할 수 있는 그런 이들에게 고하지 않는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자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서 고하는 메시지다.
그들의 삶 전반을 살펴보면
모든 것이고 한다. 그렇게 합력하게 된 것이 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선을 이루는 "신앙인의 삶의 방식"(The way)이라고 말한다.
합력(work together)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즈음에서 한 가지 질문을 할 필요가 있겠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합력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5 사람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A, B, C, D, E라는 사람들이다.그룹을 지정했고 그 그룹이 나아갈 방향이 결정되면 그룹의 "지향하는 뜻을 지켜 행하기"(샤마르; Shamar) 위해 각자의 역할이 주어지게 된다. 이렇게 할당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행하면 그 그룹은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아는 이상적인 그룹의 운영방식이다.
그런데 이상한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A라는 사람은 능력이 출중하여 그룹에서 할 모든 일들을 누구보다 더 잘한다.그래서 A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듯 그룹의 모든 일을 혼자서 다 결정하기로 했다. 그리고는 "당신들은 내가 벌여 놓은 일의 뒷처러만 하세요"라고 했다.
이런 그룹의 앞 날이 몹시 궁금하지 않는지요?
우리의 실제 삶 또는 신앙(교회) 공동체 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자!
여러분은 이런 경우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함께 그룹(직장)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겠다 싶으신지요?아니면 그룹을 이어나기 어렵겠다고 생각되시는 지요?
이런 경우 그룹을 이어나갈 수 없다.
이런 그룹은 반드시 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A와 나머지 4 명 간에는 합력(work together)이라는 모습을 기대할 수 없고 나타날 수도 없다.
자신은 늘 머리가 되어 모든 일들을 진두지휘한다고 말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부분에서 자신이 결정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다른 이들에게는 자신이 지휘하는 일의 뒤처리를 맡긴다는 식으로 대한다. 모든 일의 결정권을 자신에게 둔다. 다른 이들은 일체의 결정권이 없다. 오직 그가 시킨 일, 시키는 부분까지만 해야 한다.
이는 마치 사람이 컴퓨터를 켜고서, 많은 프로그램들 중에 음악 프로그램 하나를 실행하는 상황과 같다.
음악 프로그램에서 듣고 싶은 노래 한 곡을 클릭한다. 그러면 그 프로그램은 그 한 곡만을 연주한다. 그리고서 (사람이 더 듣고 싶어함에도 불구하고) 그 프로그램은 자신의 일을 멈춘다. 그러면 사람은 번거롭지만 다시 와서 "실행"을 시켜야 한다거나 혹은 다른 곡을 추가로 더 실행시켜야 한다.
이것은 프로그램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과 (음악)프로그램 사이엔 항상 불화가 있다. "너는 왜 내 마음을 몰라 주는 거야?"라고 사람은 분을 내면서 큰 소리로 말한다. 그러자 (음악)프로그램은 "당신이 모든 일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잖아요. 저는 그저 당신이 시킨 일만 하고 있는데, 왜 저에게 화를 내시나요?"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답변을 한다.
사람은 너무나 화가 났다. 하지만 "하라"고 하면 음악을 연주하고, "하지 마라"하면 음악을 멈추는 "단순한 프로그램"에게 더 이상 화를 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음을 A는 깨닫게 된다. 그와 같은 깨달음을 얻은 A는 (음악)프로그램에게 몇 가지 부분에서는 프로그램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여지(틈, 기회; opportunity)를 허락하기에 이르렀다. 소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탑재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은 것이다.
일반 단순한 프로그램에 비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은
"사람"(사용자)의 마음을 "헤.아.려"(이해해, 공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골1:9)
이러한 이유에서 현 세대는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줄 아는 프로그램, 스스로 행할 줄 아는 프로그램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독재자"가 다스리는 공동체나 집단은 어떠하던가?
"너는 생각하지마!""그래서 질문도 하지마!"
"만에 하나 스스로 결정하려고 하지마. 난 너에게 어떤 권한도 준 적이 없거든"
"그저 내가 말하면 '네'(아멘) 하고 그냥 복종(순종)하기만 하면 돼"
이런 집단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
모든 것을 소유하려 하는 자에게 맡겨진 그 주변 환경은 생명을 잃어갈 뿐이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기에 이른다. 그 냄새는 움직이는 것들은 (생명을 지닌 존재가 아닌) 좀비(Zombie) 또는 로봇(Robot; 노예)에게서 나온다.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권한을 조금씩 나눠준다.
100 가지의 권한 중에 10 개의 권한을 나눠주고 자신은 90 개의 권한을 소유해 보라. 그러한 변화로 인하여 얻게 되는 기쁨의 크기를 느껴보라. 그로 인하여 생겨난 삶의 여유(메임에서 풀려난 자유의 시간)을 누려보라.이것이 즐겁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 보라.
100 가지의 권한 중에 20 개의 권한을 나눠주고 자신은 80 개의 권한을 소유해 보라. 이때 얻게 된 기쁨의 크기와 삶의 여유(메임에서 풀려난 자유의 시간)를 누려보라.
즐거운가? 그럼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 보라.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결국에는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권한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그리고 당신의 삶에 있는 요소들, 모든 주변들이 당신의 권한을 모두 소유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권한을 넘겨 주었다고 해서 당신의 소유물 조차도 그들에게 넘어간 것은 절대로 아니다.오히려 권한을 넘겨 받은 당신의 주변이,그들은 오직 당신의 즐거움을 헤아리기 위해서만 일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당신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그래서 당신이 누리게 될 기쁨과 삶의 여유(메임에서 풀려난 자유의 시간)의 크기가 어떠할 것인지 추측을 해 보라.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중략)...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1:18-19)
여러분.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필자 본인에게도 동등한 도전이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야 할 줄 압니다.)
우리는 우리의 결정권을 누구에게 두었는지요?
"내 모든 것을 주께 드립니다."라고 기도하셨나요? 찬양하셨나요?하지만 전부를 드리진 못했죠?
주께선 여러분에게 그 모든 것을 일순간에 돌려받으려 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삶 속에서 주변 요소 요소에게 조금씩 결정(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주는 것을 경험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과 평강과 (무엇에 메이지 않는)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그러한 누림이 초콜릿 보다 더 달콤하고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여러분 스스로가 느낄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야만 여러분 스스로가 "내가 생각하고 결정하겠다는 권한"을 다른 누군가에게 기꺼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넘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오신 이들은 "성도 안에서 누리게 될 기업의 풍성함"이 어떠하겠습니까?
천국에 가면 황금으로 지어진 집에 살고 싶나요? 그럴 때 기쁨이 충만하리라 여겨지시나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자신의 권한을 주변에 나눠 줌으로써 이 땅에서 그가 누릴 수 있었던 그 기쁨과 (메임에서 자유로운)그 삶의 여유를 천국에서 동일하게 받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bone; tie)
하늘에서도 매일(bone; tie)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release; free)
하늘에서도 풀리리(release; free)라 하시고
(마16:19b)
성경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믿음의 분량대로 역사하신다고요. 그래서 우리가 먼저 땅에서 매거나 혹은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늘에서 매이거나 혹은 풀림(자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게 그거 아십니까? 이 비밀이 바로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마16:19a)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바램이자 천국의 열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야 할 "하루의 삶과 그 모습"은 다른게 아닙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5:16~18a)
일에 짓눌려 있는데 기뻐할 수 있나요? 기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나요? 늘 초조하고 가뜩이나 스트레스에 충만한데 어떻게 감사할 수 있죠? 이것은 오직 "자신이 혼자서 다 하겠다"는 그 마음을 비워나갈 때에만 얻을 수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바는 이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b)
모든 일에 대해서
- "내가 홀로 생각하겠다",
- 그래서 "내가 판단하겠다",
- 그 판단에 의해 "내가 결정하겠다"
라고 하는 마음을 이제는 내려 놓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님과 함께 대화(기도)를 통해 생각해 보겠다"고 여기시길 바랍니다. 그 대화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 깨달음을 얻은 결과, 여러분이 기꺼이 순종(복종)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자유의지를 "그 일"을 선택하기 위해 사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순간에 삶의 모든 것을 드릴 순 없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 혹은 이틀에 한 가지씩 이라는 생각으로 살아 보시길 강권합니다.다만 주의해야 할 바가 있습니다.
"주께 모든 결정권을 드릴테다."라고 생각하시고는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것, 자신의 자유의지를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앞선 경우와는 정반대의 경우가 됩니다.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스스로 성령님께 질문함으로써 그분이 주시는 깨달음을 얻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 그 깨달음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뤄나갈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 그 모습은 "내게 있는 자유의지를 주의 기뻐하심을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 그럴 때 땅에서 메임을 푸는 삶이 나타나게 되고, 그런 삶은 천국에서 상급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상급이 없다면 천국이 천국이라 할 수 없겠죠?
그래서 이렇듯 간단한 사실이 "천국을 여는 열쇠"(마16:19a)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아내(혹은 남편)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성도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부하 직원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그런 삶을 힘써서 지켜 보십시오.
자녀가 권한을 부여받았으나,
아내(혹은 남편)가 권한을 부여받았으나,
성도가 권한을 부여받았으나,
부하 직원이 권한을 부여받았으나,
그 권한을 당신을 위해 기꺼이 사용한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이것이 천국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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