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성을 표현하고 싶을 때...

실내 디자인 또는 어떤 보여주기 위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주 거론되는 문제점이 있다. 그것은 보는 이들에게 "살아 있는 모습" 또는 "역동성"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무엇으로 역동성을 표현할 수 있을까?
무엇으로 살아 있는 느낌을 전할 수 있을까?

그림으로 그 차이를 느껴보자.
Population Reference Bureau


다음의 그림을 보자.


두 그림은 "동일한 사건"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는 "숫자"로, 다른 하나는 "그래프"로 나타내었다.

이때 나라 간의 차이점은 어디에서 더 잘 표현되었을까?
숫자가 줄 수 있는 "차이"에 대한 느낌보다, 그래프가 줄 수 있는 "차이"의 느낌은 더 강렬하다.

그래서

  • 문장보다는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
  • 숫자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 그림보다는 살아 있는 실체를 직접 만나는 것이

가장 강렬하게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 성경책의 글씨만을 그저 읽는 독서의 수준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것보다,
  • 설교자의 설교를 청취하는 수준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것보다,
  • 타인의 간증을 통해 간접적으로 예슈아의 살아계심을 느끼기 보다는,
  •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직접 예슈아의 살아계심을 느끼는 직접적인 체험(간증)있는 삶을 살아갈 때,

이보다 더 강렬한 영적 감동은 어디 있을까?


모든 것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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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흠정역)
6. 이제 거기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그런즉 예수님께서 여행에 지치셨으므로 우물에 그대로 걸터앉으시니라. 때는 여섯 시쯤 되었더라.
7.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 길으러 오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마실 물을 내게 달라, 하시니

우물가에서의 사마리아 여인과 예슈아의 모습이 기록된 성경 말씀이다.
예슈아를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벅찬 감동을 가지고 (예슈아를 알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힘차게 달려간다.

28. 그때에 여자가 자기의 물 항아리를 버려두고 자기 길로 가서 도시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말하되,
29. 와서 지금까지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보라. 이분은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9. 여자의 말이, 지금까지 내가 행한 모든 일을 그분께서 내게 말하였다, 하고 증언하므로 그 도시의 사마리아 사람들 중의 많은 이들이 그분을 믿더라.

이때 (예슈아를 알지 못하던) 마을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 솔직하게는 예슈아를 먼저 알게 된 사마리아 여인은 어떤 신앙적 태도를 (오늘날의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가?
사마리아 여인의 간증을 듣는 것으로 "생겨난 믿음"을 가진 마을 사람들. 그렇게 생긴 믿음을 가진 이들은 자신의 생활을 접어두고서 어디론가 급하게 달려간다.

30. 이에 그들이 도시에서 나와 그분께로 오더라
40. 이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분께 와서 그분께 간청하여 그분께서 자기들과 함께 머무를 것을 구하니 그분께서 거기에 이틀을 머무르시매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은 물론이고 (예슈아를 알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예슈아를 직접 보고 경험하고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나아 왔다. 그러자 여기에서 더욱 아름다운 고백이 울려 퍼진다.

41. 그분의 말씀으로 인해 더욱 많은 사람이 믿고
42. 그 여자에게 이르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 때문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직접 그분의 말을 들었고 이분께서 참으로 세상의 [구원자] 그리스도이신 줄 알기 때문이라, 하였더라.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간증했던)너의 말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들었고,
       (이분께서 참으로 세상의 구원자 그리스도이신 줄)
알기 때문이라."


여러분.
간증을 듣는 것은 중요합니다. 소중합니다.
설교는 중요합니다. 소중합니다.
성경책(의 내용)은 중요합니다. 소중합니다.

허나 그것으로 예슈아를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슈아를 아는 믿음은

오직
그분을 직접 만날 때만,
그분의 음성을 직접 들을 때에만,
그분을 직접 체험할 때에만
얻게 됩니다.

그런 믿음만이
"세상의 참 구원자시요
그리스도"이신
그분이 누구신지....

손으로 정확하게 가리켜
칭할 수 있게 됩니다.

유명한 설교를 듣는 것만으로 자신의 믿음을 흐뭇하게 여기시는 분들이시여.
성경책을 읽고 다독하는 것으로 자신의 신앙적 삶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분들이시여.
타인의 간증을 깊은 감동 안에서 눈물로 새겨 듣는 분들이시여.

그 자리에서 머물지 마십시오.
더 나아가셔야 합니다.

유명한 설교와
성경책에 기록된 모든 말씀들,
그리고 감동있는 간증문들.
이들이 갖는 본질적인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달으셔야 합니다.

그것들은 오직 한 가지의 사실만을 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예슈아는 살아 있는 분이시다"
는 단 하나의 사실.

그 사실을 전하기 위해 우리들 각자에게 허락된 통로일 뿐입니다.
절대로 통로로 쓰임받은 것에 경배하지 마십시오.
그 통로는 경건한 것도, 의로운 것도 아닙니다.

요한계시록(흠정역)
8. 나 요한이 이것들을 보고 들었노라. 내가 듣고 본 뒤에 이것들을 내게 보여 준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리매
9. 그때에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는 네 동료 종이요, 대언자들인 네 형제들과 이 책의 말씀들을 지키는 자들 중에 속한 자니 너는 주의하여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신앙의 정체성, 신앙의 본질을 "눈에 보이는 것"에서 찾지 마십시오. 절대로 그런 무리들과 함께 하지 마십시오. 그런 무리들이 주는 위로에 취하지 마십시오. 오직 예슈아를 직접 만나는 그런 삶을 사십시오. 그것만이 여러분에 참된 생명, 참된 구원자를 찾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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