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궤가 제3성전 안으로 들어오는 그 때의 징조를 우리는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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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스라엘에는 성전이 무너진 이후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성전이 없다. 그러한 이유로 소위 극정통유대인이라 불리는 orthodox jew들의 복장은 제사를 지낼 수 없는 슬픔을 상징하는 검은색 옷을 오늘날까지 입게 된다. 그래서 이들의 소망 가운데 하나는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성전의 재건에 목표가 세워져 있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재건될 성전을 제3성전이라 부른다.

제3성전이 세워지는 것과 동시에 성전의 기능이 제대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야훼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언약궤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는 이가 없다. 이러한 사실은 제3성전의 건설이 완성되었다 할지라도 제사를 지낼 수 없다는 불미스러운 사실 또한 피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성전의 재건이 예언되었고 이러한 예언이 성취될 것이라 믿는다면, 우리는 성전의 기능 또한 회복될 거라는 사실을 신뢰함이 마땅할 

것이다. 그렇기에 성전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야훼의 언약궤도 성전에 안치될 그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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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야훼의 언약궤는 언제 안치될까?


수면이 잔잔한 호수 가운데 돗단배가 지나가면, 돗단배가 지나가는 그 옆으로는 작은 파장들이 생겨나서 잔잔했던 호수의 수면이 요동치게 된다. 이것이 만물의 이치다. 그래서 지혜있는 자는 지나가는 돗단배를 보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에 돗단배가 움직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주변(수면)의 변화를 관찰하려 한다. 돗단배가 지나가는 시간은 찰라이지만 돗단배 때문에 만들어진 주변(수면)의 변화는 오랜 시간 동안 주변(수면 위)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언약궤의 이동도 이와 같다고 하겠다.
그런데 성경에 언약궤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순간에 대해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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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건너기 위해 진치던 곳을 떠났을 때, 제사장들은 백성들 앞에서 언약궤를 옮겼습니다.
15. 추수할 때가 되면 요단 강의 물이 가득 차는데, 그 때도 물이 넘쳐 흐르고 있었습니다. 언약궤를 나르던 제사장들이 강가에 도착하여 강물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여호수아 3장(쉬운성경)


여호수아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 성을 향해 나아가려 하는 순간이다. 이 순간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이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그 사건과 매우 유사한 역사적 사실이고, 역사는 반복된다는 평행이론 등을 접목한다면 성경 속 상황과 유사한 사건들이 오늘날에도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16. 바로 그 순간, 강물의 흐름이 그치고 강물은 멀리 떨어진 아담이라는 곳까지 둑처럼 쌓였습니다. 그 곳은 사르단 근처의 한 마을입니다. 사해로 흐르는 요단 강물이 완전히 말라 버려서 백성들은 여리고 근처로 강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17. 강바닥은 완전히 말랐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강을 건너는 동안,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멘 채 강 가운데에 서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밟으며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여호수아 3장(쉬운성경)

우암교회


'사해로 흐르는 요단 강물이 완전히 말라 버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해로 흘러가는 요단강의 강줄기가 말라버렸다는 것은 사해 바다의 수위가 낮아지는 현상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지 않을까 싶다.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에 있는 동서 15㎞, 남북 80㎞ 규모의 사해(死海·Dead Sea)는 이름 그대로 죽어가고 있다. 북쪽 요르단강에서 유입되는 수량이 급감한 데다 기후변화로 강수량이 줄면서 해마다 수심이 1m씩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2050년엔 호수 바닥이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2013.12.11 중앙일보 기사)




여러분.

지금 우리는 어찌 보면 역사적인 순간을 곧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 우리들의 선조들은 물론이고 성경을 받았던 이스라엘의 모든 조상들까지도 그토록 염원했던 역사적인 순간이 우리의 생애에 펼쳐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의 경고 메시지는 예나 지금이나 반복되는 경고가 아니었습니다. 2013년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진행되어 온 일입니다.
사해로 들어가는 물이 일순간 줄어듭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모두가 보고 느끼게 됩니다.



7.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부터 내가 너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큰 사람이 되게 하겠다. 그러면 백성은 내가 모세와 함께했던 것같이 너와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8. 언약궤를 나르는 제사장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요단 강가에 도착하면 물 한가운데로 들어가라고 하여라."

여호수아 3장(쉬운성경)

언약궤가 요단강을 건너는 그 사건은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경이롭게 여길 만큼 큰 사건으로 조명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간이 간과하지 않고 그 일들에 대해 대서특필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잠잠히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정부에 따르면, 사해의 해수면 높이는 지난 50여 년간 40m 이상 줄었으며, 최근에는 1년에 1m씩 낮아지고 있다. 사해의 최대 수심은 304m이다. 사해가 말라가는 주된 요인으로는 요르단강에서 유입되는 수량(水量)의 감소가 꼽힌다. 건조 기후대에 속하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농·산업 용수와 생활용수를 요르단강에서 끌어다 쓰면서 사해로 들어오는 물이 줄고 있는 것이다. 

(2016.7.25 조선일보 기사)

사해바다의 수위가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요르단강에서 유입되는 수량(水量)의 감소'라고 세간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여러분. 

사해 바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잠잠하지 마십시오. 오늘을 살아가는 이 과정에서 사해 바다의 변화는 우리 삶에 반드시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내 삶에서 '나만 잘 먹고 나만 잘 살고 나만 편하면 된다''는 식의 마음은 자제하시고, 이제부터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을 배려하며 용서할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오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방 땅에서 살던 창녀 라합이 구원을 받은 그 사실은 오늘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좋은 교훈을 줍니다.



"정탐꾼들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할 때, 라합이 지붕으로 올라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중략...그러니 여호와 앞에서 나에게 약속을 해 주십시오. 내가 당신들에게 친절을 베푼 것처럼 당신들도 내 가족에게 친절을 베풀겠다고 말입니다."
정탐꾼들이 라합에게 말했습니다. "...중략...이 땅을 우리에게 주실 때, 우리는 친절함과 성실함으로 당신들을 대하겠소."

여호수아 2:8~14 (쉬운성경)




| 라합은 약조를 해 달라고 말합니다.

"내가 당신들에게 (먼저) 친절을 베푼 것처럼 당신들도 내 가족에게 친절을 베풀겠다"는 약조입니다. 이때 라합이 내민 조건은 '라합이 먼저 친절을 베풀었다는 그 사실'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정탐꾼들도 약속합니다. '(당신이 베푼 그 친절을)우리는 친절함과 성실함으로 지키겠다'고.

그러나 이것은 이스라엘이 잘 아는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7:12.개역개정)

라합은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사실을 충족시키는 그런 삶을 살았다는 단편적인 증거를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절체절명의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스라엘의 정탐꾼 2명을 위해 자신은 물론 가족의 생명까지도 담보삼아 필사적으로 그들을 구했습니다. 그녀가 베푼 친절은 바로 그것입니다. 친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내 던진 그 삶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예슈아의 이름을 위하여 기꺼이 피흘리기까지 친절을 베풀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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