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적자를 바라는 바보들이 만드는 삶의 방식


스스로 적자를 바라는 바보들이 만드는 삶의 방식


국가간 무역을 하는 중에 물건을 구입하고 판매하는 모든 것들은 미국의 Dollar로 이루어진다. 미국의 Dollar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 미국이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무조건적으로 '무역적자'를 보아야만 한다.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Dollar가 상대방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하고, 그렇게 유입 된 Dollar가 세계 모든 나라들 사이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하려는게 기축통화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무조건 (상대방이 미국에 줘야하는 화폐보다) 더 많은 Dollar를 상대방의 국가에 줘야만 한다. 이처럼 무역적자를 일상화 할 때, 기축통화가 자리잡게 된다.

그래서 미국을 상대로 무역을 하는 나라들은 100% 이윤을 얻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너나 할 것 없이 기업을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미국에 수출을 하려고 기를 쓴다. 상식적인 생각에서 이를 다시 생각해 보자면, 모든 이들은 할 수만 있다면 '이익을 보는 무역관계'를 지향한다. 어느 누가 스스로 적자를 보겠다고 하겠는가? 그런데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인 미국은 스스로 적자를 보겠다고 전세계를 상대로 선언했다. 그리고 이를 오랜 시간 동안 지켜왔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7:12)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는가? 만성적인 무역적자 속에서도 미국이란 나라는 어떤 나라가 되었는가?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을 이루었다.

Photo by Kai Pilger on Unsplash




여러분.

그리스도인들은 주변 이웃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하나요?


할 수만 있다면 '은혜를 받는데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하나요? 하나라도 내 주머니에 더 채워 넣기 위해서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찬양하며 애쓰는 삶을 살아야 하나요?



우리가 즐겨 부르는 혹은 어린 심령들에게 부르도록 권면하는 찬양은 그 반대의 모습을 말합니다.


가지려고 애쓰기 보다는,
나눠 주려고 애쓰는 모습.

그런데 이상하다.
나눠 주면 내 주머니가 비어야 하는데,
자꾸만 주머니가 더욱 풍성해진다.

그리스도의 사랑이란
그래서 버리는 것이다.
더 가지고자 애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주변 이웃들과의 사이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관계'를 만드는게 아니란 뜻이다.

어찌보면 바보라고 놀림을 당할 만큼 '손해를 보는 관계'로 살아야 한다.

남의 주머니 속에 들어 있던 사랑을 내 주머니에 채워 넣는게 아니다. 내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사랑을 이웃들의 주머니에 채워 넣어줘야 한다. 내가 받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퍼 줘야 한다. 그렇게 해서 내가 만난 그리스도의 사랑이 모든 인간 관계에서 '기축통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

그러할 때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예슈아의 사랑이 임하게 되는것 아니겠는가?

예슈아의 사랑이 이 땅에서 기축통화가 되는 일에 함께 노력해 보자.
이를 위해 우리 스스로 바보가 되어 보자.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마19:12.개역개정)

마19:12의 말씀이 이 순간처럼 아름답게 느껴질 때가 또 언제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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