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받고 싶다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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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누구나 원하고 원하는 것.

심지어 악한 자들 조차도 축복을 받고 싶어한다. 이 정도면 (축)복이 갖는 매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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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복을 받는 방법을 모른다.

복을 받는다면 다른 모든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자신이 가장 먼저 받겠다고 줄을 서는 열심이 은사자 분들의 집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성령님이 운행하신다는 곳에서도 자기가 먼저 복을 받겠다고 여기거나 혹은 먼저 복을 받으면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곱절의 양으로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가장 먼저 줄을 섰고, 가장 먼저 기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이 임하지 않는다. 몹시도 허전할 뿐이다.
"한 번 더 줄을 서서 기도받을까?"

사자를 잡지 못했다고 안타까워만 한다면 그는 무지한 자다. 다양한 실행착오를 겪더라도 사자 잡는 법을 알아내는게 지혜 중의 지혜이기 때문이다.

너무 허기져서 일어날 힘도 없는 이에게는 (율법이 아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빵을 주어야 함이 옳다. 그러나 일어설 힘이 있는 자에게는 물고기를 주는게 아니라 낚시하는 법을 알려 주는게 현명하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 (배고픔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참 자유를 선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단, 배부른 자(돼지)에게 낚시를 알려 주면 그는 낚시하는 방법을 하찮게 여긴다. 그래서 제대로 배우려 하지 않고 오히려 투털대고 가르치는 이를 해하려 한다. 하지만 적당히 배고픈 자는 다르다. 일어날 힘은 있으나 배가 고파서 낚시하는 법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 그는 가르치는 이의 가르침을 무시(ignore)하지 않고 스승을 인격적으로 대한다. 스승을 인격적으로 대할 수 있는 마음과 자세는 오로지 배고픈 자 만이 낳는 삶의 참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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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복을 받는 법을 알아야 한다.


세상에 돌아다니는 옛 조상들의 말에 이런 말이 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이 말인 즉슨 내가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귀하게 대할 때, 상대방도 나를 귀하게 인격적인 대우를 한다! 는 뜻이다. 따라서 내가 인격적인 대접을 받고 싶다면 내가 먼저 상대를 인격적으로 대하라는 말이다.

이 말은 세상의 지혜에서 나온 것일까?


마 7:12.(흠정역)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사람들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대로

너희도 그들에게 그와 같이 행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대언자들이니라.


율법을 지켜 행하는게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 부분에서 가슴을 치며 깨달음을 얻어야 할 줄로 믿는다.

율법 조차도 그 의미는 간단하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란다면,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그들에게 그와 같이 행하라.

이 말이 어려운가? 더 쉽게 표현하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이는 율법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앞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는 내가 먼저 복을 받아야 하고, 내가 먼저 배불러야 배고픈 타인이 생각난다고 살아왔다. 항상 나부터 좋은 것으로 채워달라고 부르짖었다.

율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 내가 복을 받고 싶은가?
  • 그럼 타인을 먼저 축복하라.
  • 그리하면 그 타인이 나를 축복하리라.

는게 율법에 정해진 질서다.


창12:3.(흠정역)
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는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리니

네 안에서 땅의 모든 가족들이 복을 받으리라, 하셨더라.

땅에 속한 모든 이들에게 복을 받는 법은 이미 이렇게 소개되었다. 그런데 지키는 이가 없다. 매우 극소수의 몇 명 들 만이 지키기 위해 애쓴다.



야훼 하나님을 축복해 보라.

그리하면 그가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다.

야훼 하나님의 뜻대로 먼저(first) 행해 보라.

그리하면 그가 너의 필요를 가장 우선시 여기어 행하실 것이다.

야훼 하나님께 당신 일의 모든 정권을 드려 보라

그리하면 당신이 가장 기뻐할 수 있는 결과를 그가 결정하시리라.



성경을 아는 분들에게 고합니다. 


축복하십시오. '자기 스스로에게 축복하기'는 어리석은 자와 같이 더디게 행하고, 반면 '타인을 축복하기'에는 순간의 기회를 절묘하게 포착하는 뱀과 같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지런히 축복하십시오. 축복은 입술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행위가 없는 축복은 아무런 소용이 없답니다.

야고보서 2장(흠정역)
16너희 중에 누가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떠나가라. 너희는 따뜻하게 하고 배부르게 하라, 하고는 몸에 필요한 그것들을 너희가 그들에게 주지 아니하면 그것이 무슨 유익을 주느냐?
17이와 같이 믿음도 행위가 없으면  (역자 註. 말만 하는) 그것만으로는 죽은 것이니라


반드시 상대를 축복하고 상대가 기뻐할 만큼 섬겨 보십시오.
그가 기뻐했던 만큼의 섬김이 훗날 당신에게 되돌아 올 것입니다.

성경 말씀은 거울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에 비춰서 행동하라고들 말하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는 말은 거울을 보는 나 자신과 같습니다.

내가 거울을 향해 고약한 인상을 쓰면,
거울 속의 그가
나를 향해 고약한 인상을 씁니다.

pixabay


율법은 우리 삶의 거울(mirror)입니다. 내가 행한 그 행동, 내가 했던 그 말에 의해 나는 심판을 받는다는 이것도 거울이 갖는 속성입니다.

율법을 지켜 행하는 것에 대해 이해 가 되셨나요?
복을 받는 방법에 대 서 확실하게 배우셨나요?

상대를 축복하는 것은 야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시100:4.(흠정역)
감사와 더불어 그분의 문들에 들어가며
찬양과 더불어 그분의 뜰에 들어가서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의 이름을
찬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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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삶은 반드시

행하라 (Do it !)
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율법을 지키는,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낮은 자가
높은 자를 축복하는 것입니다.
아랫 사람이
윗 사람을 축복하는 것입! 니다.
가난한 자가
부자를 축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의 주린 배가 채워지는
"자비"(mercy)
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누구든지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에
귀를 막으면

그가 직접 부르짖어도
역시 들어 줄 자가 없으리라.

잠21:13.(흠정역)


축복에 관하여 높은 자가 행하는 특권처럼 여기지 마시기를 바라며, 깨달음이 여러분들의 모든 삶을 자유하게 하실 것을 믿으며 그렇게 되기를 바램으로써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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