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보는 성경] 가장 작은 자에게 행한 것이 가장 큰 자에게 행한 것이다.


왕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중략)... 너희가 이들 내 형제들 중에서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그것을 하였은즉 내게 하였느니라 (마25:40.흠정역)


가장 작은 자 혹은 가장 천한 자에게 행했을 뿐인데, 그것을 "왕"(almighty king)은 "내게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한편의 시 또는 음악을 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때 느낌 감동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그려 놓을 수 있단 말인가?


여기서 잠깐)

"왕"은 누굴까?


마25장(흠정역)
34. 그때에 [왕]이 자기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오라,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자들아...(중략)...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에 너희가 내게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너희가 나를 받아들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너희가 [내게 옷을] 입혔으며 [내가 병들었을 때]에 너희가 나를 찾아 왔고 [내가 감옥에 갇혔을 때]에 너희가 내게 왔느니라, 하리니

그에게는 "아버지"(마25:34)이 있다.
그런데 왕은 ▷ 주렸었고 ▷목말랐었으며 ▷ 나그네였었다.
▷헐벗었었고 ▷병든 자였으며 ▷ 사로잡힌 자였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기름부음(부르심)을 받아야 했을까?

사61장(흠정역)
1. {주}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중략)... 그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 마음이 상한 자들을 싸매고 ▷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 결박된 자들에게 감옥에서 놓임을 선포하게 하려 함이요,
2. ...(중략)...
▷ 애곡하는 모든 자를 위로하게 하려 함이며

우리는 "왕을 찾아 길을 떠나는 자"의 신분을 얻은 자였다.


그러나 오늘은 "수학으로 보는 성경"을 통해 성경 말씀의 한 내용을 "증명"해 볼 수 있길 바란다.

초등학교 3학년짜리 수학에 "단위 분수"라는 표현이 나온다. 

단위 분수란
"분자가 1"
인 분수
를 뜻한다. 그 단위 분수에는 한 가지 큰 특징이 있다. 그것은 "분모가 작을수록 더 큰 분수가 된다"는 사실이다.

이를 성경의 사실과 연관지어서 설명해 보기로 하겠다.

단위 분수와 성경

모든 이들은 "오직 한 분의 창조주 하나님"만을 머리로 삼는다. 그 창조주 하나님을 각자의 표현으로 다양하게 부를 수 있겠으나, 필자는 예슈아라 말하겠다.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엡1:22.개역개정)




한편 우리는 "그 한 분"을 우리 각자의 머리로 삼은 상황에서, 삶의 나머지 부분을 스스로 일궈나간다. 우리 모두는 태어나던 당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에 "무언가를 더 하고, 또 더하는 삶"을 계속해서 살아간다. 

대부분의 우리는 수고하여 얻은 것을 자신의 창고에 "저장하고 보관"한다. 그의 삶은 "1에서 2로, 2에서 3으로, 3에서 4로 등등" 계속해서 커져간다.



반면 어떤 이는 수고하여 얻은 것을 "주변에게 베품"으로써 "1에서 2로 커졌다가 다시 1로 작아지는 삶"을 산다.



두 삶에 대해 수학은 어떤 삶을 가치있다고 평가할까?

(단위 분수의 개념에서 이미 알 수 있었듯이) 비록 수고하여 얻었을 지라도,
분자(1; one)를 닮기 위해,
분자(1; one)의 값에 가까워지는 값을 갖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들을 기꺼이 나누었던 그 베품의 삶
은 수학적 증명에 의해 "계속해서 높아져 간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분자를 닮아가기 보다는, 자신의 창고를 가득 채우는 일에 급급했던 그 삶은
눈에 보이는 모습과는 정반대의 것으로써
수학적 증명에 의해 "계속해서 작아진다"고 평가된다.

우리가 수학을 배우는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가 학문을 배우는 그 본질은 무엇을 얻기 위함일까?

수학이 증명하고, 우리들의 모든 삶이 증명할 수 있는 "베품이 있는 삶"을 구별해 내기 위함이지 않을까? 그러한 구별을 통해 우리 각자는 "베푸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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