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은 선한 자를 지키는 자물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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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자는 자물쇠가 있던 없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침입한다.

훌륭한 자물쇠란 그 자물쇠를 여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다른 제품에 비해 길 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도둑을 막진 못한다.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도 동일하다. 해커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물쇠 또는 보안 프로그램 등이 필요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자물쇠에 관한 탈무드의 이야기.

사람들은 집을 비울 때 왜 자물쇠로 잠그는 것일까?
이것은 정직한 사람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왜냐하면 만일 나쁜 사람이 그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고 한다면 문이 잠겼던 그렇지 않던 간에 집 안으로 들어갈 것이니까. 하지만 문이 열려 있다면 정직한 사람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유혹이 한번쯤 생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집을 비울 때나 차에서 내릴 때에 자물쇠를 잠그는 것은 정직한 사람에게 못된 유혹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사람을 유혹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을 꼭 잠글 필요가 있다.

[출처] http://cafe.daum.net/Jesusiscomingback/ixmH/13



'물건을 보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견물생심".
하지만 "볼 수 없게 미연에 방지"해 버린다면?

그렇다.
볼 수 없게끔 미연에 방지한다면, 이것은 선량한 자로 하여금 "범죄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막는 "선한 일"이 된다. 애시당초 나쁜 마음을 소유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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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의복을 바르게 입어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선량한 자가 성욕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 반대로 노출이 심한 복장은 "선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 악을 행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악한 일이다.

한편 하찮은 것, 곧 쓰레기처럼 어떠한 가치도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는 견물생심이 생기지 않는다. 즉 누구라도 소유하고 싶은, 그런데도 희귀한 그런 값진 것을 대할 때 견물생심이 생겨난다.

순결은 소중한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값진 것보다 소중한 것이다.

마지막 때 예슈아께서 우리를 찾으실 때, 그분의 신부(his virgin bride)로서 순결함 반드시 검증받는다. 천국 잔치란 신랑과 신부의 혼인잔치를 의미한다. 혼인잔치가 펼쳐지는 그 날 밤에 "신랑과 신부의 첫날밤"이 있다. 그때 순결의 상징인 "처녀가 흘리는 피"가 반드시 "흰 색의 세마포 이불"(the virginity cloth) 위에 뿌려져 있어야 한다.
만일 그 피가 뿌려져 있지 않는다면, 그녀는 자신이 부정한 여자인 것을 스스로 증명하게 된다.  그런 사실이 이른 아침에 혼인잔치에 참여한 모든 이들 앞에서 밝혀지는데, 신부의 아버지(와 친구들)는 부정한 딸을 돌을 들어 쳐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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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넘어서 옛 조상들 조차도 신부의 순결은 매우 중요시 했다.

심지어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중시 했다.그러나 오늘날의 여성들은 자신의 순결을 중시하지 않으려 한다.

시대적 풍조는 여성들의 노출을 부축인다. 속옷인지 바지인지 혹은 치마인지를 구분할 수 없다. "하의 실종 패션"이라는 신종어까지 등장하면서, 서로 앞다투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길 경쟁한다.

의복을 바르게 입는 이는 "선한 이를 바르게 세워주는 일"을 한다.

그래서 그녀가 만나는 이들은 그녀에게 "선한 일"을 행한다.

사무엘상 25장
3. ...(중략)...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중략)...
35.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42. ...(중략)...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그녀가 단정하게 옷을 입은 것으로 인하여 남자 자신이 범죄하는 것을 막아 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은 사람의 뜻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사무엘상 25장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33.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허나 노출이 심한 의복을 입는 자는 "선한 자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다.

고로 그녀가 만나는 남자들은 그녀에게 "악한 일"을 행한다.

마태복음 7장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이 즈음에서 이제 율법을 주신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자.

My Jewish Learning

율법이 없다면, 선한 마음을 가진 자가 선을 행할 수 없다.

선을 행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보다 그가 소유한 육체의 소욕이 더 강하게 일어나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체의 소욕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을

"막아"

(prevent)

주기 위해 율법이 주어졌다.

사무엘상 25장
13.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중략)...
39. 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중략)...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율법을 오해하고 있다.

'율법은 우리의 행동이나 삶을 억압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식으로.
그래서 "율법이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하여 우리가 범죄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로 인하여 지옥에 들어가는 구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한 마음의 소유자가 선한 행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켜 주는 율법의 모습을 깨닫는다면 율법이 너무나 좋게 여겨질 것이다. 율법을 주신 이에 대해 너무나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나눔은 그런 측면에서
우리들에게 있는 오해가 벗겨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