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믿음...

 



흔히 겸손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나 같은 하찮은 존재'라는 고백이 매우 값진 것으로 우리는 이해하곤 했다. 그렇기에 대표기도문에도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 '벌레만도 못한 자신'을 고백하는 표현들이다.



#자기_자신을_비하'하는 말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작은 자'라는 말의 표현이 가치없는 혹은 하찮은 존재를 의미하는 말일까?



땅을 팠을 때 나오는 보석은 실상 보석이 아닌 원석의 형태로 나온다. 돌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형태라는 의미로서 raw material이라는 의미의 raw ore라고 표현한다. 한 예로 raw iron ore를 보면,







돌멩이다. 길바닥에 그리고 땅을 파다보면 흔히 나오는 그런 돌멩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 돌멩이를 제대로 볼 줄 아는 그런 보석상의 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들은 이 돌멩이를 그냥 발로 차 버리고 말것이다.



하지만 보석상의 눈을 가진 자라면 어떨까?





세상 모두가 '하찮은 돌멩이요 하찮은 존재'라고 부를 때, 오직 그 한 사람만은



여러분 제 말을 들어보세요.


이 돌멩이는

매우 값진 것이랍니다!



라고 부를 것이다. 모두가 'No'라고 말할 때, 오직 그 한 사람만은 'yes'라고 말할 것이다.



왜?


오직 그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그 존재만이 지닌

유일한 형상



이 있기 때문이다.



겸손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 보자




나만 할 수 있어!

너희는 할 수 없어



라고 말하면서, 모든 것을 자기만 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교만이라 말한다. 이러한 교만은



나만 있으면 돼!



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다른 사람들은 필요치 않고, 오직 자기 자신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내가 전부이고
그 전부가 바로 나야!



라는 믿음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어떠한 가치도 두지 않는다. 그런데 성경은 늘 강조하듯 말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

롬8:28



그래서 말하려 한다. 



우리에겐 자신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없다.


그래서 보석상이 들려주는 그 말에 우리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그 자세를 겸손이라 말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폄하하고 하찮게 여기는 것이 겸손이라 말하는 게 아니라,


졍확하게 평가하고 전망할 수 있는 이는 오직 한 분이라는 그 사실을 믿고, 그 한 분이 나를 향해 말씀하시는 그 평가를 진솔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그 자세가 바로 겸손인 것이다.






자신의 존재의 가치를 오로지 그 분에게만 맡기는 그 마음이 겸손한 자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잘못된 믿음을 버리는 것이


성공을 향한

첫 걸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야'라는 식으로 자기 자신을 매우 겸손하게 표현하는 듯한 모습은 매우 짙은 오해가 섞여있다고 본다.



따라서 우리가 바뀌어야 할 부분은 바로 #잘못된_믿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나는_안돼, #나는_할_수_없어' 라는 식의 생각을 갖기 보다는,



주님이 말씀하시면

당당하게 하겠습니다!



라는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3



#잘못된_믿음이란


나를 바라보는 믿음이다.



반대로 #올바른_믿음이란



주님만 바라보는 마음



이다. 나의 나 된 것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고, 단지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서 주께서 나를 사파이어로 가공하실지 혹은 다이아몬드로 가공하실련지 알 순 없지만, 주님이 행하실 그 몫을 신뢰하면 주께서 우리를 보석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이 모든 사실을 (신뢰를 바탕으로) 믿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의 진정한 평가가 나타날 것이다.



너는 나의 참 보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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