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20의 게시물 표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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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세상 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중략)... For God so loved the world , that he gave his only begotten Son  (요3:16a.흠정역) |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그 세상이란 무엇일까? the world 는 κόσμον ( kosmos )로서 ' order, the world '의 뜻을 내포하고서 ' the world, universe; worldly affairs; the inhabitants of the world; adornment .'으로 번역되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부분은 ' the inhabitants of the world '(세상의 거주민들)다. 이는 '열방' all nations 라고 말하는 '이방인' Gentile 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은 사도 요한이 말한 그 내용이 어떠한 것인지 다음과 같은 말로 설명하고 있다. 또 하나님께서 믿음을 통해 이교도들을 의롭게 하려 하심을 성경 기록이 미리 보고 아브라함에게 미리 복음을 선포하여 이르되, 네 안에서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갈3:8.흠정역) |  성경 기록이 미리 보았다고 말한다. 그렇다. 아브라함을 선택하기 이전에 이미 계획된 야훼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 뜻을 성령께서 아브라함에게 넌즈시 알려주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동역자(친구)로서 함께하겠느냐고 물었다. 아브라함은 그렇게 주님의 뜻을 이루는 그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버지로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모습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 예슈아를 십자가에 내어주실 그 사건의 모형이 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의롭다고 인정받는 부분에서 자신들의 믿음이 증거로 제시되어야 할 이들은 이방인이며,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조상 아브라함에 의해 이미 택함받은 자들이라는 구별됨이 충분히 설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음으로 하면 그(유

휴거를 설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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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5:24 휴​거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인물이 있다면 그는 에녹과 엘리야 선지자다. 그런데 그들에 대해 기록된 내용에서는 #휴거 #rapture 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다. 단지 '데려가다'라는 표현만을 그 근거로 삼을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다'는 표현 중에 '데려가다'는 표현은 어떤 히브리어로 사용되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bibleHub.com 창5:24에 기록된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다'는 부분에 '데려가다'는 표현은 히브리어 #Laqach(לָקַח)로 표현되어 있다. 본래 '취하다 또는 데려가다'라는 뜻의 laqach는 여러 의미로 해석되었는데, 그 의미들을 보면 bibleHub.com 여러 다양한 의미들로 번역되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번역들은 우리들이 이미 소지하고 있거나 혹은 또다른 번역본의 성경에 이미 수록된 표현들이다. 눈여겨 볼 표현들로는 bring, capture, caught, take, select, seize 등을 들 수 있다. 이때 '휴거'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인용되는 신약성경의 구절을 보면, 단연코 데살로니가전서 4장의 말씀이다. 여기에서 '끌어 올려지다'caught up는 표현을 두고 '휴거'(rapture)를 설명하는 부분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휴거란 '위로 끌어 올려지는 것'을 뜻한다고 말한다. 그런 중에 엘리야 선지자의 경우,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왕하 2:11)에 기록된 것처럼 '하늘로 올라갔다'alah는 표현으로 설명되었으니 휴거로 설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상황이다. 엘리야의 휴거를 뜻하는 'alah'는

천사와 악마 그리고 인간이 공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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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몸이라 함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슈아께서 부활하실 때의 육신을 일컫는다. 반면 육의 몸이라 함은 (부활의 몸과 차별화 하기 위한 개인적인 표현으로서) 현재 살아서 움직이는 우리들의 육신을 일컫는다. 부활의 몸과 육의 몸에 대한 정의를 간략하게 설명 하였기에, 다음의 질문에 대해 우리는 좀더 명확하게 생각해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부활의 몸은 천국에 들어갈 때 우리들의 육체가 된다고 우리는 말하고 또한 그렇게 믿고 있다. 그럼 '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와 함께 공존할 수 있을까? '라고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의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육체를 가지고 있다. 육의 몸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육체다. 그런 육의 몸을 가진 자와 부활의 몸을 가진 이가 공존할 수 있겠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길 원한다. | 공존할 수 있을까? 한 공간에 함께 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은 어쩌면 매우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사실로 답변할 수 있으리라 본다. ' 공존 할 수 있다 '  그 이유는 부활하신 예슈아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예슈아께서는 40일간 제자들과 더불어 지상에서의 삶을 더 이어나가셨다.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행1:3) 즉 부활의 몸을 지닌 존재가 육의 몸을 지닌 존재들과 함께 40일간 공존했다는 뜻이 된다. 부활의 몸을 지닌 존재와 육의 몸을 지닌 존재들이 이렇게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매우 놀라운 사실이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거나 혹은 천국에 들어간 자들이 땅 위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그 가능성을 제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40일간의 여정이었지만, 천국에 속한 자가 땅에 속한 이들과 함께 동거동락을 한 것이다. | 이건 어떤 의미일까? 이 사실을 정반대의 경우로 해석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는 의미이지

복음은 누구에게 필요한 것일까? 유대인? 아니면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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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곧 기쁜 소식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이제 요한이 감옥에 갇힌 뒤에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왕국이 가까이 왔으니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1:14~15.흠정역 예슈아께서 말씀하신 부분으로서, '회개와 복음'을 강조하셨다.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이 이렇게 선포되었다. 그럼 이는 누구를 위하여 선포되는 것일까? 주는 의미없는 일을 하지 않으시며, 주가 주신 Torah는 과녁을 정확하게 겨냥(yara)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복음이란 '특별한 대상과 반드시 연결'될 수 밖에 없는 야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있는 계획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 설명하고 있는 이가 있다. 그는 사도 바울이다. Torah, 곧 모세오경(과 선지서 등을 담은 구약성경)에 능통한 성경학자 중의 학자이면서 인간의 시점을 벗어나 성경을 주신 이의 시점에서 성경 속 예언들의 실체를 볼 수 있게 된 그가 복음에 대해 설명하기를, 복음의 관점에서 판단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러분이 잘 되라고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지만, 택하심을 받았다는 관점에서 판단하면, 그들은 조상 덕분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롬11:28.새번역) 복음에 관하여 이야기해 볼 때, 복음이 유용하게 작용한 이들은 이방인(Gentile)들이다. 복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son of God)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계기로 복음은 작용하고 말았다. 만일에 복음이라는 것이 애시당초 선포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한편 이방인은 복음이 선포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하나님과 원수된 입장에서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왕국의 복음은 선포되었다. 야훼 하나님의 거의 일방적인 계획이라 표현하는 게 옳을까 염려되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