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19의 게시물 표시

현명한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가장 좋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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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의 미래는 어떠할까?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지 아니하는 부모는 없다. 할 수만 있다면 자녀에게 다가올 모든 어려움을 부모인 자신이 대신 겪어주기를 바라는게 부모의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Photo by Skyla Design on Unsplash 도자기 그릇을 만들려고 할 때, 곱게 빗은 도자기를 그냥 말려서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좋은 흙을 가지고 장인의 손길을 거쳤다 할지라도, 도자기가 아름다운 빛과 강인함을 갖기 위해서는 1,000℃가 넘는 뜨거운 가마 속에서 견디어 내야만 한다. 이같은 혹독한 시련 속에서 견디어 낼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놀랍고 아름다운 빛을 내뿜을 수 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인내했던 그 강인함은 어떤 환경에서 얼마나 긴 시간 등이 흐를지라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갖게 한다. 이것이 창조주께서 만물에 새겨 놓은 창조의 질서다. |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간단한 말이지만 그 깊이를 측량하기 어려울 만큼의 거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녀에게 땀흘려 견디거나 혹은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 대신에 온갖 편리를 누릴 수 있는 부유한 생활만을 자녀에게 제공한다면, 그 자녀는 그 인생에서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24.개역개정) | 노력하지 않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을까? 간혹 오해함으로 인하여 크게 잘못된 판단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그것은 천재들에 대한 오해다. 천재는 노력하지 않아도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놀라운 능력을 소유한 자로 안다. 천재는 노력하지 않는 자일까? Watts Up With That? 197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스내퍼 교수가 이휘소 박사에게 했던 말을 인용하면 이렇다. 사

가장 온전한 인격적인 대접을 받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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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격적인 대접 또는 인격적인 관계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는가? 개인적인 소견에 지나지 않을 수 있겠으나, 누군가가 나의 생각을 귀중하게 여겨주고 나의 생각을 인내하며 들어주어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선 그 필요를 완벽하게 채워주는 그런 대접 또는 관계가 내 삶에서 나타날 때, 이를 인격적인 관계라 생각한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나를 귀히 여기지 않는데, 예슈아만은 나를 귀히 여기신다. 모두가 하찮게 여기기에, 내게 어떤 의견도 불어 봐 주지 않고 의견을 제시할 기회조차 허락지 않는데, 예슈아는 내게 의견을 물어보신다. 내 생각을 듣고 싶어 하신다. 그러면서 늘 소극적이며 낙심하기 일수였던 내가 세상을 향해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절실하게 필요한 그것들'을 채워주신다. 그러자 우리는 세상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된다. 세상을 향해 전쟁의 선포를 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자'로 서게 된다. 왜 이렇게 변할 수 있었을까? Photo by Cayla1 on Unsplash 그것은 우리가 예슈아로부터 인격적인 대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격적인 대접을 받은 자에게서만 나타나는 모습이 세상을 향해 당당히 서는 것이다. |  우리는 이같은 인격적인 대접을 언제 받았을까? 그 순간을 알지 못했다. 최소한 그날따라 매우 이른 아침에 상가 주변을 청소하던 요 몇 일 전까지도 몰랐었다. 그러나 그날 이후 알게 되었다. 내가 예슈아를 만났고, 그분으로부터 인격적인 대접을 받았다는 것을. 그 순간은 어떤 순간이었을까? Photo by Aaron Blanco Tejedor on Unsplash 그때는 다름아닌  깨달음 이 내게 임한 때다.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직면해 있다. 어느 누구도 도움을 줄 수

방충망은 약하다. 그러나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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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ixabay.com/ko/users/fancycrave1-1115284 | 여자는 약하다. '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는 말이 있다. 이러한 말은 어떤 의미에서 사용되는 표현들일까? 방충망은 가느다란 철실을 이용하여 메쉬(mesh)형태로 짠 망을 사용한다. 꼼꼼하게 잘 짜여진 망이지만 누군가가 실수로 손으로 그 망을 밀어버릴 경우 힘없이 찢어져 버린다. 하지만 여름철 날아다니는 벌레들에게서는 어떨까? 방충망이라는 그 이름 속에 깃들어 있는 역할(소명)에 맞게 사용된다면 이야기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즉 날아다니는 작은 벌레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출입을 막기에는 절대적인 철옹성처럼 강하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18:2.개역개정) |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후12:10b.개역개정) 여러분. '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는 이 말씀의 의미가 이제는 어렴풋하게 나마 이해가 되시는지요? 역할(소명)을 얻지 못했거나 혹은 역할이 없는 곳에 있을 때, 우리는 한 없이 약합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작은 소리에도 우리는 심히 두려워 할 만큼 연약합니다. 하지만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그래서 소명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으로도 뚫리지 않는 강함이 됩니다. 내가 주님의 뜻하심을 벗어나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나약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반면 주님의 뜻하심 안에서 살아간다면 그 무엇보다도 강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사역자의 소명을 받은 이는 그 소명 안에서만 강한 모습을 보이게 되며, 그 소명을 벗어나면 한 없이 약한 자의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어린 주일학교 지체도 자신이 받은 소명 안에서는 어느 누구보다 강한 자가 됩니다. 하지

알곡과 가라지를 나누는 키질과 휴거는 예루살렘 성전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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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대왕 곧 아기 예슈아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었던 인물에 대해 최근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헤롯은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했다. 유대인들에게 환심을 얻기 위해 무척 화려한 성전을 건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전 벽돌들마다 금박을 입혔기에 성전을 파괴하려던 당시 돌 한 장 남기지 않고 금박이를 떼어내려고 모두 파괴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헤롯(을 비롯한 솔로몬이나 스룹바벨)이 건축한 그 예루살렘 성전(이후 헤롯 성전)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던 모리아 산이며, 다윗이 여부스 사람에게서 값을 지불하고 매입한 타작마당에 세워졌다.  헤롯대왕에 관한 내용을 조사를 하던 중이지만 오늘은 성전이 세워진 장소와 타작마당이라는 특이한 장소의 연결성에 마음이 끌린다. 그래서 이 두 단어는 왜,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오늘의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 4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네 시골에서 흔히들 볼 수 있었던 장면인데, 자신들이 수확한 곡식 중에서 알곡과 그 안에 섞여 있는 가라지(or 티끌)를 나누기 위해 키질(winnowing) 하는 수확기의 모습이 그것이다. Brainly.ph |  키질을 보다 더 잘하려고 높은 곳을 찾았는데, 그 이유는 바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부는 반드시 높은 장소(언덕)를 찾아서 키질을 한다. 이때 불어오는 바람은 알곡과 가라지를 동시에 밀게 되는데 무거운 알곡은 농부가 서 있는 그곳에 떨어져서 그자리에 머문다. 한편 가라지는 바람이 밀어대는 힘에 의해 농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이때 둘 간의 차이는 '바람의 영향을 누가 많이 받았는가?'에 있다. 수확기에 불어오는 바람 또는 알곡과 가라지를 나누기 위해 키질을 하는 농부에게 있어서 그 바람은 알곡을 겨냥으로 한 바람이 아니다. 이 사실을 잘 이해해야 할 것이다.  토지는 지면에 있다. 그래서 농부의 추수는 지면에서 이루어진다. 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