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믿음...
흔히 겸손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나 같은 하찮은 존재'라는 고백이 매우 값진 것으로 우리는 이해하곤 했다. 그렇기에 대표기도문에도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 '벌레만도 못한 자신'을 고백하는 표현들이다. #자기_자신을_비하'하는 말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작은 자'라는 말의 표현이 가치없는 혹은 하찮은 존재를 의미하는 말일까? 땅을 팠을 때 나오는 보석은 실상 보석이 아닌 원석의 형태로 나온다. 돌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형태라는 의미로서 raw material이라는 의미의 raw ore라고 표현한다. 한 예로 raw iron ore를 보면, 돌멩이다. 길바닥에 그리고 땅을 파다보면 흔히 나오는 그런 돌멩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 돌멩이를 제대로 볼 줄 아는 그런 보석상의 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들은 이 돌멩이를 그냥 발로 차 버리고 말것이다. 하지만 보석상의 눈을 가진 자라면 어떨까? 세상 모두가 '하찮은 돌멩이요 하찮은 존재'라고 부를 때, 오직 그 한 사람만은 여러분 제 말을 들어보세요. 이 돌멩이는 매우 값진 것이랍니다! 라고 부를 것이다. 모두가 'No'라고 말할 때, 오직 그 한 사람만은 'yes'라고 말할 것이다. 왜? 오직 그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그 존재만이 지닌 유일한 형상 이 있기 때문이다. 겸손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 보자 나만 할 수 있어! 너희는 할 수 없어 라고 말하면서, 모든 것을 자기만 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교만이라 말한다. 이러한 교만은 나만 있으면 돼! 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다른 사람들은 필요치 않고, 오직 자기 자신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내가 전부이고 그 전부가 바로 나야! 라는 믿음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어떠한 가치도 두지 않는다. 그런데 성경은 늘 강조하듯 말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 라